▲ 코로나19 검사 대기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일(12만7천167명) 이후 5일만에 2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만5천566명 늘어 누적 1천516만9천1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20만5천333명보다 1만9천767명 줄었고, 1주일 전인 2일 26만4천147명과 비교하면 7만8천581명 적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천99명으로 전날(1천93명)보다 6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58.3%(2천825개 중 1천646개 사용)로, 전날(57.7%)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2.4%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124만111명으로, 전날(126만5천39명)보다 2만4천928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1만4천733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38명으로, 직전일(373명)보다 35명 적다.

사망자 338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 205명(60.7%), 70대 75명, 60대 38명, 50대 17명, 20대·30대·4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9천92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8만5천526명, 해외유입 4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4만8천198명, 서울 3만2천320명, 인천 9천759명 등 수도권에서만 9만277명(48.7%)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4만8천198명, 서울 3만2천320명, 경남 1만858명, 경북 1만443명, 인천 9천759명, 충남 8천804명, 전남 8천437명, 대구 7천683명, 전북 7천185명, 부산 7천10명, 대전 7천5명, 충북 6천749명, 강원 6천620명, 광주 6천487명, 울산 3천756명, 제주 2천739명, 세종 1천494명 등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19만6천677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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