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인수위 사진기자단]

[홍범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주한미군 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해 헬기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 관련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만나 한미 연합방위태세 등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 기지에는 용산 한미연합사 본부가 이전할 예정이어서 이전 문제와 관련한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헬기를 타고 이동하며 상공에서 경기도 평택 소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둘러보며 특별한 관심을 표했다고 배현진 당선인은 전했다. 

윤 당선인은 공장 전경을 살피면서 "반도체 산업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들을 더 발굴하고 세계 일류로 키워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광대한 규모의 삼성 반도체 공장 시설에 특별한 관심을 표했다고 배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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