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6일 서울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사진기자단]

[홍범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6일 윤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 대해 "정상회담이 조속히 됐으면 하는 인수위와 당선인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의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정상회담 조기 개최 필요성을 논의한 데 대한 질문에 "대표단이 당선인의 긴밀한 한미 공조에 대한 깊은 의중을 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윤 당선인의 방미 예정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 방문 예정에 관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방미 중인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신정부 출범 이후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배 대변인은 캠프 험프리스 방문에 대한 질문에 "확정됐다고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논의되고 있고 가는 것에 대해 이견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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