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2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홍범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8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총리 인선만이 아니라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대통령실 경제수석까지 이 경제 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지게 만들 최적임자를 후보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경제와 무관하게 한 치의 빈틈 없이 국정운영이 차질 없이 이뤄지게, 저희가 우리의 원팀, 국민과의 원팀, 드림팀이 되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총리 문제는 경제 원팀과 드림팀 관련, 경제 분야 인물이냐 (기자들이) 물어볼 것 같다"며 "그것과 관련 없이 국정 운영을 한 치의 빈틈 없이 할 최적임자를 찾고 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총리 인선이라는 말씀드린다"고 부연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내용과 관련한 추가 공지를 통해 "총리 인선은 대통령 비서실장, 경제부총리 등 큰 틀 안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취지였다"면서 "경제부처 원팀, 드림팀의 경우 경제 분야에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 정부의 기조를 설명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제수석의 경우 확정된 직제가 아니다"라며 "대통령실의 경제 부처 담당을 과거 실례를 들어 잠정적으로 표현했음을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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