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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는다’ 개인자서전 출간 프로그램 <기억의 서재>
윤수지 기자  |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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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26  15: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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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서재' 총괄 디렉터 박미혜작가

인류가 살아온 시대를 크게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구분한다. 그 구분의 기준이 문자의 기록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결국 문자로의 기록만이 역사가 될 수 있다. 물론 이런 시대적 구분에 이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인 기준으로는 대부분 동의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시간의 기억’ 대표이자 구술채록사인 박미혜작가는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사실 기억을 존재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 기록일 것이다. 결국 기록의 소홀은 삶의 소멸이다. 그렇게 소멸되고 증발 되어버린 삶은 보상받을 길이 전혀 없다. 이것이 기록의 가치이자 기억의 완성이다.

자서전이라 불리는 거대한 서사는 지극히 일반인들에게는 무거운 과제다. 하지만 삶의 가치란 삶의 규모나 질이 아니라 살아 온 시간만으로도 충분하다. 우리가 살아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우리 선조들이 살아낸 지극히 평범한 삶 덕분이지 않는가. 그것만으로도 그들의 삶은 이미 충분한 가치가 부여된다. 하지만 이미 그들은 잊혀짐으로 소멸되었다. 만약 그들이 기록되어 그 삶이 기억될 기회가 있었다면 아마도 우리에게 엄청난 유산이 되었을 것이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개인자서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들은 자신의 업적을 기리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삶에 대한 기록에 관심을 두고 회상하고 회고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시대적 관심사에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시간의 기억’ 박미혜작가와 도서출판 ‘엘빈의 서재’ 그리고 여행숙박 경영전문 아이러브펜션 이현우 펜션마스터가 함께 개인자서전 출간 프로그램인 '기억의 서재'에 모였다. 사실 이현우 펜션마스터도 '사랑하는 엘빈에게'를 출간한 명실상부한 작가다.

그들은 개인자서전 출간 프로그램인 ‘기억의 서재’에 단순한 자서전 출간이라는 기능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요소와 사회적인 요소를 접목해서 개인자서전 출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기억도서관이라는 온라인 도서관 소프트웨어를 개발, 그 자서전을 전자책으로도 제작하여 민간기록물으로 보존하고 더 나아가 차후 기억도서관 하드웨어를 건립해 후손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선배들의 삶을 기억하게 할 원대한 프로젝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만약, ‘기억의 서재’가 꾸고 있는 꿈이 이루어진다면 잊혀질 수많은 평범한 기억들이 거대한 역사로 기록되는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기억의 서재’ 프로그램은 총 6개월 과정으로 기수별 20인을 모집하여 2박3일 출간여행(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개인자서전 저자들이 글벗 연대를 이뤄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책임작가제를 도입하여 전담작가가 원고집필의 전 과정을 도와 누구나 자신의 기억을 잘 기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에디터와 디렉터가 자서전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준비했다.

‘기억의 서재’ 프로그램 총괄 디렉터인 박미혜작가는 힘주어 말한다. “누구의 삶이든 기억되어야 하고, 기록될 때 비로소 기억이 시작된다”

개인자서전 출간 프로그램은 기억의 서재 www.memorylibrary.co.kr 홈페이지(크롬접속)를 통해 누구나 언제나 참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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