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사진=국회제공]

[홍범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초선인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을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1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앞서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을 맡으며 언론 대응을 주로 담당했다 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국민의힘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대장동이 있는 경기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저격수'로도 활약해왔다.

MBC 기자·앵커 출신인 김 의원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지냈다.

MBN 특임이사·앵커와 KT 커뮤니케이션 실장·전무 등의 이력을 거친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 통합 과정에서 혁십통합추진위원회 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에 도전하기도 했다. 초선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였다.

김 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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