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 평천리 뒷산 불[산림청 제공]

[소지형 기자] 26일 3시 16분께 경북 문경시 문경읍 평천리 뒷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4시 50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5대, 산불 진화대원 등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힘을 쏟고 있다.

불이 난 곳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남동사면에 위치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불이 서북쪽에서 부는 강한 바람을 타고 문경읍사무소 갈평출장소 방향으로 확산하는 중"이라며 "주민들은 산림 당국과 시에서 발표하는 재난 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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