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한나라당의 새 정강·정책에 대해 “앞으로 우리 당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오늘이야말로 당의 실질적 내용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정강·정책 개정안은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의 나아갈 길이 국민행복에 있음을 명확히 했고 아울러 보다 공정한 사회와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도 잘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 정강·정책을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부르기로) 정한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약속에 있어 중요한 것은 약속 자체가 아니라 약속의 실천이다. ‘국민과의 약속’은 우리가 이 새로운 정강정책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고 우리 당의 존재 이유가 국민에게 있음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앞으로 국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정강·정책 개정안은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의 나아갈 길이 국민행복에 있음을 명확히 했고, 아울러 보다 공정한 사회와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도 잘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대위가 주도한 새 정강·정책은 복지와 민생 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날 오후에 열리는 의원총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뉴스파인더 김봉철 기자 (bck0702@newsfinder.co.kr)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