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인디가수 차호준이 1년 1개월간의 휴식기를 깨고 디지털싱글앨범 “내 목숨보다 더”로 또 한 번 대중을 사로잡을 각오와 포부로 나섰다.

이번 곡 “내 목숨보다 더“는 첫사랑과의 이야기로 곡을 써서 가수가된 나의노래를 들은 첫사랑과 9년 만에 연락을 하게 되어 나눈 대화를 절절하게 풀어낸 곡으로, 대중적으로 접근한 차호준의 1년여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드는 곡이다.

SNS상에서 이미 곡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는 차호준은 “실제로 제 작년에 미니앨범 작업을 끝내고 녹음을 하던 중, 첫사랑의 그녀에게 연락이 왔었어요. 그때 대화를 하며, 서로오해가 있었던 부분들을 풀어냈는데, 당시에 느꼈던 감정과, 여러 감정들이 뒤섞여서 나온 만감들이 교차하면서 생겨난 것들을 가사로 풀어내는데 많은 집중과,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이어, 아직 첫 사랑을 잊지 못하셨나요? 라고 질문 하자, 차호준은 손사래를 치며, “아니예욬ㅋㅋ 슬픈노래 전문이다보니, 슬프게 풀어내려고 적었을 뿐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덧붙여 차호준은 “가사를 쓰기 전까지만 해도 정리가 되지 않았던 감정들이 가사를 쓰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 정리가 되었던 것 같아요. 잊지 못했다기보단, 현실적으로 느꼈던 막연한 미안한 감정들과, 당시 최선에 선택을 하지못한 나를 비판하고, 그 상황들을, 그 기억의 한 조각을 집중적으로 적어내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하하” 라며 웃으며 말하였다.

이어 차호준은 “여러분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사에 어울리는 멜로디를 만들어 내기위해 노력을 하였고, 오랜만에 선보이는 노래, 그리고 곡이기에, 현재의 저로써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은 곡이니, 많은 관심과 스트리밍 부탁드립니다.”

차호준의 “내 목숨보다 더” 는 다가오는 2월10일인 내일 오후 12시에 발매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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