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사진=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4명 늘어 누적확진자 수가 5천명을 넘어섰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를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 90명, 해군 11명, 공군 23명, 해병대 11명이다.

이날 공군 신규확진자 중 1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 교육사령부 내에 있는 기본군사훈련단에서 나왔다. 해당 부대는 지난 1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209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5천56명으로, 이 중 관리 중인 확진자는 1천406명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집단감염이 확인돼 주둔국인 오만 현지 호텔에 전원 격리된 청해부대 36진(최영함)에서는 병사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해부대 36진의 누적 확진자는 전체 승조원(304명)의 17.1%인 52명이다.

군 관계자는 청해부대 상황에 대해 "현재 확진자를 포함한 격리인원은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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