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인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 상행선(왼쪽)과 하행선(오른쪽) 차도에 차량이 점차 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아침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으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 기준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문경휴게소, 진남터널 부근∼문경2터널 등 총 8㎞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 방향은 정안휴게소∼정안IC 인풍교 9㎞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20분, 목포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은 428만대로 예측했다. 이 가운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정점에 달했다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 귀경 방향이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2일 오전 9시 기준 주요 도시∼서울 소요 시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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