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포커리그(이하 IPL)와 샴발라홀덤클럽이 1월 20일 서울 ICOC KOREA 본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IPL Korea 하경화 대표, 샴발라홀덤클럽 박성민 대표, 한국창의퍼즐협회 박흥철 회장,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 김영환 이사,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 백정대 이사, IPL 이도경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참석자 내빈 소개 ▲양사 대표 인사말 ▲국제포커리그 소개 ▲샴발라홀덤클럽 소개 ▲양 사 연계사업 안내 ▲체결 서명식 ▲기념촬영 순으로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샴발라홀덤클럽에서 ‘2022 IPL 블라디보스토크’ 리그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의 홀덤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IPL이 대회를 운영하고 샴발라홀덤클럽의 지원으로 연간 150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걸고 펼쳐진다.

국제포커리그 IPL Korea 하경화 대표는 인사말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샴발라 홀덤클럽과 MOU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시작하는 단계에서 IPL과 샴발라홀덤클럽이 아주 멋있는 경기들을 만들어갈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샴발라홀덤클럽이 IPL과의 홀덤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그 외 여러가지 종목들도 협업하게 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샴발라홀덤클럽 박성민 대표는 “샴발라 홀덤클럽은 연해주 일대에서 가장 최근에 오픈해 뛰어난 시설과 놀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IPL과 협업을 통해 극동아시아 포커시장의 메카로 자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IPL과 샴발라홀덤클럽은 코로나19 팬데믹 추이를 지켜보며 대회 시작 시기를 조율하고 있으며 4월경 본격적으로 대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포커리그(IPL)는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ICOC)의 사업단으로 프로포커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는 영국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장기, 바둑, 체스 등 13가지 종목들로 국제대회를 주최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한국 지부는 2019년 설립돼 국내 다양한 브레인스포츠 관련 협회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협약을 맺고 각종 대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샴발라홀덤클럽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한 샴발라카지노에 오는 3월 오픈 예정인 포커룸이다. 러시아의 기본 플레이어를 바탕으로 한중일의 포커 인구를 유치하고 국제대회를 개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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