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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취업자 10명 중 1명은 공공일자리...1년새 16.4만개↑50~60대 공공일자리 8만7천개 증가…공무원 일자리 3만5천개↑
윤수지 기자  |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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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0  13: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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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윤수지 기자] 2020년 취업자 10명 중 1명은 정부·공기업 등 공공부문에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60대 이상 장·노년층에서 공공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0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전년보다 16만4천개(6.3%) 증가 276만6천개로, 증가 폭은 201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가장 크다.

이 가운데 일반정부 일자리(237만5천개)가 15만5천개(7.0%) 늘었고, 공기업 일자리(39만1천개)도 9천개(2.3%) 증가했다.

총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10.2%로, 전년(9.5%)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정부 일자리정책 로드맵의 영향으로 경찰·소방·교육 등 공무원 수가 늘었고,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과 코로나 확산기에 정부의 일자리 사업이 진행된 영향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공공부문 일자리는 전 연령층에서 모두 늘었는데, 특히 노년층에서 증가 폭이 컸다.

60세 이상 공공부문 일자리는 1년 전보다 4만6천개, 50대 공공부문 일자리도 4만1천개 늘었다.

50∼60대에서만 공공부문 일자리가 8만7천개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증가한 공공부문 일자리(16만4천개) 가운데 절반 이상은 장·노년층 일자리였던 셈이다.

성별로는 남자 공공부문 일자리(147만3천개)가 여자 일자리(129만3천개)의 1.14배 수준이었다.

공공부문 일자리 가운데 전년과 동일한 사람이 계속해서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238만7천개, 이직이나 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20만6천개, 기업체 생성이나 사업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17만3천개로 각각 집계됐다.

공공부문 근로자의 근속기간은 3년 미만이 30.6%, 이외 20년 이상(21.2%), 10∼20년 미만(21.0%), 5∼10년 미만(15.8%)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 정부 기관 일자리 212만7천개 중 공무원 일자리는 139만4천개로 비공무원(73만3천개)의 1.9배 수준이었다.

공무원 일자리는 최근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2020년에도 전년 대비 3만5천개(2.6%)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비공무원 일자리는 9만5천개(15.0%) 증가했다.

공무원의 경우 같은 사람이 일자리를 점유한 지속 일자리 비중이 95.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근속기간 10년 이상인 사람이 전체의 60.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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