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꽃과 함께하는 웨딩 촬영 [사진=연합뉴스]

[박민정 기자] 절기상 '대설'(大雪)인 7일 화요일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 사이로 평년(영하 7도에서 영상 3도)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평년(3~11도)에 견줘서 높겠다.

주요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도와 13도, 인천 3도와 11도, 대전 영하 2도와 13도, 광주 2도와 14도, 대구 1도와 14도, 울산 5도와 14도, 부산 8도와 16도 등 평년보다 따듯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년 중 눈이 제일 많이 온다는 대설이지만 7일엔 강원산지 가운데 해발고도가 1천m가 넘는 곳에만 눈 소식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1~3㎝다.

7일 고도가 낮은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엔 아침부터 밤까지 비가 오겠다.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엔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5~20㎜, 강원산지·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5㎜ 안팎으로 예상된다.

7일 수도권과 충청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른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대전과 세종, 대구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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