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인 21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위해 줄 선 시민들.[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2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82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8천252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날(3천120명)보다 확진자 수가 293명 줄면서 2천명대 후반으로 내려왔지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발표일 기준 월요일)으로는 여전히 최다치다.

특히 이날부터 약 2년 만에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하면서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천806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천274명, 경기 817명, 인천 159명 등 총 2천250명(80.2%)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89명, 경남 63명, 광주 57명, 강원 55명, 대구 53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4명, 충북 26명, 전남 25명, 제주 17명, 울산 10명, 세종 5명 등 총 556명(19.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22명)보다 1명 줄어든 2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천278명, 경기 820명, 인천 161명 등 수도권이 2천259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515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지만 20일 508명, 21일 517명에 이어 사흘 연속 500명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3천29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3만8천937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6만9천599건으로 전날 하루 총 10만8천53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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