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별진료소 대기줄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천34명 늘어 누적 40만9천9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천292명)보다는 258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발표일 기준 12일)의 2천368명보다는 666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천11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천397명, 경기 844명, 인천 187명 등 총 2천428명(80.6%)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비수도권은 경남 78명, 부산 76명, 강원 72명, 충남 56명, 대전 53명, 경북 49명, 대구 47명, 전남 46명, 제주 31명, 광주·전북 각 24명, 충북 20명, 울산 4명, 세종 3명 등 총 583명(19.4%)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천401명, 경기 849명, 인천 188명 등 수도권에서만 2천4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99명이다. 전날 506명보다는 7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정부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제시했던 기준인 500명에 가까운 수치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8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천215명으로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0.79%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2천896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1만3천313건으로 총 16만6천209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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