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맞는 시민[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전날 4천만명을 넘어섰고 접종 완료율도 78%를 돌파했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0만83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별 권고 횟수를 모두 완료하면서 1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접종완료자는 4천9만9천131명이다.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1%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4%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천136만4천724명, 아스트라제네카(AZ) 1천101만2천680명(AZ-화이자 교차접종 176만3천154명 포함), 모더나 622만8천496명, 얀센 149만3천231명이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50대와 60대가 나란히 94.4%로 가장 높고, 70대 92.8%, 40대 89.9%, 18∼29세 88.0%, 30대 85.7%, 80세 이상 82.2%다. 접종이 늦게 시작된 12∼17세는 7.3%다.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5만5천234명이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천196만278명으로 전체 인구의 81.7%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2.9%다.

고교 1∼2학년생 연령에 해당하는 16∼17세(2004∼2005년생) 가운데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4주간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청소년은 전날 3만2천490명 늘어 이날 0시 기준 총 19만9천485명이다.

16∼17세 1차 접종자는 누적 62만3천975명이다.

지난달 18일 추진단이 파악한 16∼17세 청소년은 89만9천명인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접종 완료율은 약 22%, 1차 접종률은 약 70%다.

12∼15세는 31만9천824명이 1차, 3천815명이 2차 접종까지 했다.

부스터샷 접종인원을 보면, 기본 접종을 얀센 백신 1회로 한 얀센 접종자는 37만5천832명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60세 이상 고령층·고위험군 35만2천850명, 면역저하자 19만4천758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1만2천100명, 우선접종 직업군 1천48명, 50대 389명, 18∼49세 기저질환자 9명 등도 추가접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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