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전날 하루 16만1천64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별 권고 횟수를 모두 완료하면서 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접종 완료자는 3천949만6천80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6.9%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9.4%다.

성별 접종 완료율은 여성(77.3%)이 남성(76.5%)보다 높다.

연령대 중 60대가 93.9%로 가장 높고, 이어 50대 93.5%, 70대 92.5%, 40대 88.7%, 18∼29세 86.3%, 30대 84.1%, 80세 이상 82.0% 순이다. 접종이 늦게 시작된 12∼17세는 1.8%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천109만4천135명, 아스트라제네카(AZ) 1천100만4천611명(AZ-화이자 교차접종 176만1천17명), 모더나 590만7천692명, 얀센 149만371명이다.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1만5천687명이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천163만8천366명으로 인구의 81.1%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2.7%다.

지난달 18일 접종이 시작된 16∼17세는 이날 0시까지 57만2천707명이 1차 접종을 했고, 임신부는 같은 기간 1천552명이 접종했다.

이달 1일 시작된 12∼15세의 경우 30.7%(56만8천184명)가 예약을 마쳤다. 전날 하루에만 5만281명이 접종해 누적 1차 접종자는 15만4천220명이다.

부스터샷(추가접종) 대상군을 보면, 기본 접종을 얀센 백신 1회로 한 얀센 접종자 중 75만8천843명이 예약을 하고 15만3천252명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60세 이상 고령층·고위험군 19만5천63명, 면역저하자 13만5천704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5만4천390명, 우선접종 직업군 178명, 50대 89명, 18~49세 기저질환자 4명 등도 추가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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