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금융협회 [사진=연합뉴스]

[윤수지 기자] 올해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3분기 전체 카드 사용액이 24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카드(신용·체크) 승인액은 전년 동기보다 8.6% 늘어난 248조원, 승인 건수는  60억7천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도소매업(12.2%), 운수업(5.1%), 교육서비스업(18.5%) 등의 카드 승인액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승인액은 7%나 감소했다.

여신금융협회 측은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및 대형마트 매출 회복으로 도소매업의 카드 승인액은 늘었지만 숙박 및 음식점업은 여행·이동 및 회식 자제가 승인액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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