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박민정 기자] 이번 주말은 흐리고 수도권에는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예보 브리핑에서 "토요일인 30일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최대 5㎜ 미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30일 내리는 비는 고기압과 고기압 사이 형성되는 기압골 때문인데 이 기압골은 상층의 지원을 못 받아 비의 양도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 상층의 차갑고 무거운 공기가 급격히 아래로 가라앉는다면 저기압과 구름이 발달하겠지만 현재는 그런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 기상청 설명이다.

일요일인 31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우리나라 북쪽 차가운 공기의 강도가 강해지면 31일 밤부터 월요일인 내달 1일 아침 사이에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주말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5~13도와 16~22도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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