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인광 기자]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204명의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총 1천430명으로, 일평균 204.3명꼴이었다.

직전 주(10월 7∼13일)의 일평균 212.1명보다는 8명가량 감소한 것이다.

경기 시흥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 18명이 확진됐고 충북 충주에서는 초·중·고 6개교와 학원에서 학생 17명과 교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영주에서는 초·중·고 6개교에서 학생 81명과 교직원 1명 등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지난 3월 1일부터의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2만5천161명이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63명 발생해 누적 1천973명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 2만447개교 중 98.9%인 2만220개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졌고, 전면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167개교(0.8%)였다.

나머지 60개교(0.3%)는 재량 휴업에 들어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학생 593만6천370명 중 493만6천129명(83.2%)이 등교했다.

최근 1주간 대학생 신규 확진자는 228명으로, 3월 이후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1만498명이다.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1명이 추가돼 누적 7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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