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전날 하루 62만8천73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별 권고 횟수를 모두 완료하면서 국내 누적 접종 완료자는 총 3천381만8천410명으로 늘었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65.9%,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접종 완료율이 76.6%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가 39만6천726명, 모더나 21만6천230명, 아스트라제네카(AZ) 1만4천483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신규 접종 완료자는 2만3천15명으로 발표됐으나 이 가운데 8천532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천817만8천889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84만1천993명(교차 접종 171만641명 포함), 모더나 332만6천789명, 얀센 147만739명이다.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7만1천635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5만9천500명, 모더나 1만463명, 얀센 1천294명, 아스트라제네카 378명이다.

전날은 16∼17세 청소년의 화이자 접종과 임신부의 화이자 또는 모더나 접종이 시작된 날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천47만4천512명으로 인구의 78.8%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6%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얀센 백신은 1회로 접종이 완료되고 나머지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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