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세 자릿수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 6만2천427건의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95명이다.

수도권에서 454명, 비수도권에서 4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454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1천871명의 24.3%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1천456명과 비교하면 31.2%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5만1천169명이다.

이날 해외유입을 포함한 신규 확진자는 1천910명으로, 하루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의 비율을 계산한 양성률은 1.98%(9만6천310명 중 1천910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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