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혜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오인광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학생 이용시설의 방역 강화를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5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각 지자체에 학원, 미인가 교육시설, 체육시설, 대학 인근 시설의 방역 관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원 종사자 백신 접종인원 시도교육청과 공유, 학원 밀집지역 중심으로 임시 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및 미인가 교육시설 방역물품 지원,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에 체육시설 종사자 포함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대학 인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교육부·대학·지자체 합동점검 추진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정보 공유 등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조속히 회복하고 배움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전면등교가 필요하며 지금은 우리가 모두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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