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소지형 기자]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 7만8천932건의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6명이다.

수도권에서 372명, 비수도권에서 64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372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1천632명의 22.8%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1천62명과 비교하면 35.0%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2만7천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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