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대문구예방접종센터[사진=연합뉴스]

[오인광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18∼49세 1천700만명을 위한 8월 접종계획을 오는 30일 발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7일 '8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이달 30일에 공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6월 17일에 발표한 '3분기 접종계획' 등을 통해 40대 이하의 접종은 50대 등 7월 우선 접종자의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8월 하순께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용할 백신 제품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을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모더나를 같이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다만, 미국 모더나사(社)가 지난 23일 오후 "생산 관련 이슈가 있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함에 따라 8월 접종계획과 일정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40대 이하의 접종 예약 방식과 관련해서는 '분산접종 예약방식'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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