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55∼59세(1962∼1966년생) 약 304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병원에서 대상자들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전날 하루 61만7천25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서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751만6천42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34.1%에 해당한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34만1천778명, 모더나 27만4천733명, 아스트라제네카(AZ) 740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40만5천38명, 화이자 564만3천660명, 모더나 33만8천2명이다.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되는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천722명이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5만8천218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5만581명이 화이자, 4천702명이 모더나, 2천935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가운데 4만6천411명은 1·2차 접종을 모두 화이자 백신으로 맞았고, 4천170명은 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후 2차에서는 '교차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691만7천391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3.5%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378만9천495명, 아스트라제네카 197만8천3명(교차 접종 88만4천617명 포함), 모더나 2만171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18만647명) 중 85.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16.2%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729만3천981명) 가운데 77.4%가 1차 접종을, 52.0%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314만5천99명) 가운데 10.7%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0.6%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천747명) 중 25명을 빼고 모두 접종했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는 1차 접종률이 92.2%, 2차 접종률이 80.8%였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와 장애인·노인방문·보훈 인력 돌봄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예비군·민방위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72.0%, 24.3%로 집계됐다.

전날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4만9천477명이고, 네이버·카카오앱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당일 접종예약을 이용한 접종자는 2만925명이다. 국내 잔여 백신 접종자는 누적 152만5천94명에 이르렀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접종 효율성 등을 고려해 26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접종자(55∼59세·사업장 자체접종 대상자)부터 8월까지는 한시적으로 1·2차 접종 간격을 4주로 적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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