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저녁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는 가운데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세 자릿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 8만5천38건의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80명이다.

수도권에서 354명, 비수도권에서 26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354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1천533명)의 23.1%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987명과 비교하면 35.9%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2만4천4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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