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오인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최근 1주간 전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유·초·중·고교 학생 34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평균 49.9명꼴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지난달 17∼23일 하루 평균 확진자(41.9명)보다는 8명 늘었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4월 8∼14일 이번 학기 최다인 58.3명꼴까지 늘었다가 감소한 후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이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5천49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43명으로,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821명이 됐다.

코로나19 여파에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전체 유·초·중·고교의 1.0%에 해당하는 199곳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지난달 24일보다 138곳 늘었다.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 등으로 경기 지역에서만 173곳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 등교 불발 학교가 급증했다.

등교 수업하는 유·초·중·고교생(전날 오후 4시 기준)은 485만5천명으로, 전체 학생의 81.8%에 달했다.

최근 1주간 신규 대학생 확진자는 236명, 교직원 확진자는 18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대학생 확진자와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각각 2천537명, 24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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