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세균 전 총리가 지난 6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성연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5일 차기 대선후보를 당 규정대로 9월초에 선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선 연기를 주장해왔던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SNS에서 "집단면역 이후 역동적 국민 참여가 보장되는 경선 실시가 최선이라 생각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현행 당헌·당규 원칙에 따라 20대 대선 일정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이견이 있었지만 지도부는 하나로 가야 한다는 합의 하에 하나로 힘 모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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