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연합뉴스 자료 사진]

[박남오 기자] 정부는 3분기에 18∼59세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확대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수급과 관련, 이 시기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3분기 접종 계획에 필요한 수급량과 예정된 백신량을 비교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 1차 접종자가 2천300만명보다 더 줄었을 것 같은데 공급 예정 백신은 8천만회분"이라고 답변했다.

손 반장은 "3분기 주력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라며 "7월까지 확정된 공급량은 저희 접종 계획에 맞춘 것이고, 8∼9월 들어오는 양도 필요량보다 더 많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노바백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다고 하더라도 (3분기 백신) 필요량에 비해 많은 양이 공급돼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노바백스 백신 도입과 관련해서는 "허가가 진행되는 상황과 연동돼 수급이 결정될 것"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임상 3상 결과가 잘 나와서 허가 절차가 진행돼야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