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제1의 무역항 부산에서 시장경제를 교육하고 연구하는 거점이 마련됐다.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 www.cfe.org)은 17일 부산 경성대에 부산시장경제교육센터를 개소했다.

 

부산시장경제교육센터는 부산지역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자유주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자유기업원과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마련했다.

 

부산시장경제교육센터 개소식에는 김정호 자유기업원장과 송수건 경성대 총장을 비롯해 경성대 황수연 교수, 부산대 이재우, 김행범 교수, 부경대 유동운 교수, 인제대 배진영 교수, 대구대 전용덕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부산시장경제교육센터는 올 3월부터 5월까지 교사, 대학(원)생, 직장인 등 부산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부산 열린사회포럼’을 개최한다. 이 교육은 시장경제원리를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사회 현안을 분석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울러 자유주의 학자 및 연구자 등이 모여 자유주의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네트워크 사업도 진행된다. 연구 결과는 시장경제의 이해를 돕는 책으로 출판할 계획이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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