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지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 3만3천638건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4명이다.

수도권에서 101명, 비수도권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101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523명)의 19.3%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97명과 비교하면 25.4% 수준이다.

이달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환자는 일별로 99명→75명→80명→79명→55명→94명→114명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만7천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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