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지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 2만8천620건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93명이다.

수도권에서 86명, 비수도권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86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541명)의 15.9%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56명과 비교하면 24.2% 수준이다.

최근 1주간(5.31∼6.6)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새로 확진된 환자는 일별로 77명→81명→139명→116명→121명→150명→93명 등으로 세 자릿수를 나타낸 날이 4차례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6천5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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