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G20 정상회의’와 관련 내외신기자회견을 통해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 회의가 되도록 국민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와 관련, “회의가 성공하려면 정부의 준비도 중요하지만 중요 행사를 맞이하는 국민의 의식이 더 중요하다”면서 “G20의 성공은 국민의 협조에 달렸다”는 네티즌 영상이 네이버 블로그 영상을 통해 4일 배포됐다.

 

영상은 “이번 G20회의 기간 중 한국을 찾을 외국인은 각국 정상과 수행원, 취재진을 포함해 1만5000여 명에 달하며 전 세계의 이목이 대한민국에 집중된다”면서 “대통령이 강조했듯 국민 모두가 민간 외교관이 되어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와야 성공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일부는 G20의 의의를 평가절하하고 정부의 성공을 위한 노력을 비하하기도 한다”며 “심지어는 G20 회의 개최일에 맞춰 집회와 총파업을 공언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G20의 의의와 성과는 바로 우리 국민들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가 하기에 따라 큰 성과를 거두는 회의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의미없는 행사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환기시켰다.

 

특히,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G20 정상회의를 통해 커다란 경제적 파급효과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무형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소중한 기회를 최대한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때”라고 피력했다.  

 

이하 해당영상.

△ 'G20 성공은 국미의 협조에 달렸다'는 네티즌 영상 ⓒ박남수作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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