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일 113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1주 전인 지난달 25일 기준보다 1곳 줄었든 113곳으로, 전체 유·초·중·고교 가운데 0.6%를 차지했다.

등교 수업 불발 학교는 서울(29곳), 경기와 충북(각 19곳), 충남(10곳)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교 수업하는 유·초·중·고교생(전날 오후 4시 기준)은 439만6천 명으로, 전체 학생의 74.0%에 달했다.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1주간 유·초·중·고교 학생 누적 확진자는 277명으로, 하루 평균 39.6명꼴로 양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1주 전보다 10명 가까이 증가했다.

1주 전인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가 30명이었는데, 평균 수치가 9.6명 늘었다.

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1천6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52명으로 하루 평균 7.4명 발생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49명이 됐다.

대학생의 경우 최근 1주간 143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대학생 확진자와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각각 508명, 6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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