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3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신재철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철원 육군 부대 소속 병사들로, 휴가 복귀 후 예방적 격리를 위해 4인실 생활관에서 함께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확진된 병사들 외에 예방 차원에서 부대 내 6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김포 해병대 병사와 강원 삼척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등 2명도 각각 전역 전 휴가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간부 1명이 확진된 방위사업청의 경우 밀접 접촉자 및 예방적 차원에서 추가 검사를 아직 진행 중이며, 방사청이 사용 중인 정부과천청사 내 두 개 동에 대한 방역 조치는 완료된 상태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658명으로, 이 가운데 3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