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창 뉴스파인더 회장은 14일 “뉴스파인더는 우파 인터넷 매체 6개사가 모여 거대한 좌파매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뉴스파인더 창간식’ 인사말을 통해 “때로는 정부에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등 좌고우면하지 않고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부당한 세력과 맞서 싸우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현 정권은 집권 초기부터 인터넷의 중요성을 간과한 것이 사실”이라며 “2011년은 내년에 이어질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임에도 불구하고 날로 확대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확산되는 여론에 우리 우파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4대강 사업은 공업용수로도 쓸 수 없는 3류 급수의 강을 살리자는 사업인데, 좌파 세력은 국토를 훼손하고 환경을 어지럽히는 사업으로 매도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반 이상이 이들의 왜곡된 선전에 넘어가 이런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좌파매체들이 반정부의 수준을 넘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전복시키려는 큰 음모를 갖고 있다할 정도로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면서 “우파는 단합이 안 된다는 선입견을 깨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흔들려는 좌파세력을 뉴스파인더가 물리치겠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종북좌파와 북과 연계해 우리 정부를 치려는 대한민국의 혼란세력을 뉴스파인더가 앞장서 막을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우파세력의 절대적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뉴스파인더는 인터넷 독립신문(신혜식 대표)과 프런티어타임스(이원창 회장), 프리존뉴스(강길모 대표), 미디어워치(변희재 대표), 자유북한방송(김성민 대표), 프리넷뉴스(김정호 대표) 등 모두 6개에 이르는 자유진영 인터넷 언론들이 각자의 역량과 의지를 모아 자유우파진영 최초의 ‘연합 뉴스 포털’을 표방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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