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단감염 발생한 안성 축산물공판장[연합뉴스]

[신재철 기자] 경기 안성시 일축면의 한 축산물공판장에서 직원 5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안성시에 따르면 직원 570여 명이 근무하는 이 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난 6일 직원 2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후 전수검사 과정에서 1차로 32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5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나머지 100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12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재검 결정이 나온 45명에 대해서는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첫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안성시 방역 당국은 축산물공판장을 폐쇄하는 한편 아직 검사하지 않은 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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