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파 값 폭등[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수지 기자] 대파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대형마트에서 대파 가격(한 단 기준)이 6천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롯데마트에서 대파 한 단(약 700g)은 6천480원에 판매되고 있다. 작년 같은 시기에 대파 한단이 2180원에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1년새 3배로 띈 것이다.

이마트에서도 대파 한 단(800g)이 6천980원에 판매 중이다.

마트 관계자들은 대형마트에서 대파 가격이 6천원대로 오른 것은 최근 수년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대파 가격이 급상승하자 소비자들은 소량 제품을 구매하거나 냉동대파 등 대체품을 찾고 있다.

올해 1∼2월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에서 대파를 한 끼 먹을 분량인 100~250g으로 소분한 '한끼 대파' 상품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79% 급증했다.

같은 기간 냉동대파 판매량도 5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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