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서울시 소속의 119 구급대원이 5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박남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8일째인 5일 전국에서 총 6만7천840명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개시 후 8일간 누적 접종자는 29만6천380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 첫 우선접종 대상자 75만2천949명의 39.36%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이다. 국내 인구(5천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57%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9만1천13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천249명이다.

전날 하루 접종자를 17개 시도별로 구분해보면 경기가 1만5천982명, 서울 1만670명, 경남 7천230명, 부산 5천674명, 대구 5천119명, 경북 4천501명, 인천 4천82명, 충남 2천610명, 광주 1천975명, 충북 1천924명, 전남 1천918명, 울산 1천646명, 전북 1천591명, 대전 1천244명, 강원 1천69명, 제주 500명, 세종 105명 순이다.

현재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초도물량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현재는 1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질병청은 매일 0시 기준으로 접종통계를 집계해 발표하고 있으며, 접종기관에서 접종자를 늦게 전산에 등록할 경우 일별 접종자 수와 접종률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질병청은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접종 인원이 기존 발표(5일 0시 기준 22만5천853명)보다 4천279명 더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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