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한 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를 제출하고 있다.

[소지형 기자] 수도권 내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5명이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등)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된 총 2만9천704건의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5명이다.

신규 확진자 75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404명)의 18.6%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17명 중에서는 23.7%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30명, 경기 43명, 인천 2명이다.

▲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및 확진자 현황[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이로써 수도권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문을 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총 6천348명이 됐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65곳, 인천 6곳 등 총 9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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