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지형 기자] 수도권 내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4명이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등)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된 총 2만7천760건의 진단 검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4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401명)의 16%에 해당한다.

또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12명 중에서는 20.5%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경기가 44명, 서울이 17명, 인천이 3명이다.

이로써 수도권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문을 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총 6천216명이 됐다.

현재 수도권에는 경기 64곳, 서울 26곳, 인천 6곳 등 임시 선별검사소 총 96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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