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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학생·교사 우선접종 주장'에 "백신도입·심사따라 결정""안심할 수 없는 유행상황 속, 백신 맞은 후에도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야"
박남오 기자  |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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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7  15: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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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코로나19 의료진이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박남오 기자] 정부는 내달 개학을 앞두고 교사와 청소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관련해 백신 도입 상황과 허가심사 결과 등을 보고 접종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월 28일 발표한 접종 순서에 따르면 교사분들도 우선순위 접종 그룹에 포함돼 있다"며 "(교사들이) 언제 접종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접종순서에 따른 접종이 진행되는 상황과 백신의 도입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과 관련해 16세 이상 허가 권고가 날 경우 고3 학생이 먼저 맞아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선 "현재 식약처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에서 화이자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서 일차적인 검토를 거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적인) 허가심사 결과가 나오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16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접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각 가정과 학교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도 거듭 요청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전후에도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또 거리두기에 집중해야 감염재생산지수를 낮춰 더 빠르게 유행을 통제하는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다"며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유행상황 속이지만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직원, 학생은 물론 학부모님도 수칙을 충실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접종이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은 외국에서 이미 수천만 명 이상이 접종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전혀 없으며 효과성도 충분히 입증됐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설명해 드리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믿으시고 제때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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