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청춘뜨락야외공연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건대 맛의 거리' 상인과 종업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소지형 기자] 수도권 내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2명이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등)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된 총 3만5천496건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2명이다.

신규 확진자 82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405명)의 20.2%에 해당한다.

또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23명 중에서는 25.4%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19명, 경기 60명, 인천 3명이다.

이로써 수도권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문을 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총 5천888명이 됐다.

현재 수도권에는 서울 27곳, 경기 69곳, 인천 6곳 등 임시 선별검사소 총 102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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