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 선별검사소[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지형 기자] 수도권 내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1만4천387건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신규 확진자 44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313명)의 약 14.1%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236명) 중에서는 18.6%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14명, 경기 28명, 인천 2명이다.

이로써 수도권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문을 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총 5천606명이 됐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총 103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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