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서울 및 경기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1일 오전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바라본 한강과 한남대교 일대가 안개와 미세먼지에 싸여 있다.

[신재철 기자] 일요일인 21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대부분에서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상태를 보이고 있다.

광주·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11시 기준 시도별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종 58㎍/㎥, 경기 56㎍/㎥, 서울 55㎍/㎥, 충북·충남 각 51㎍/㎥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요일인 22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겠다"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