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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무도장·직장서 신규감염...감염경로 '불명' 22.8%순천향대 서울병원 누적 201명,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 관련 누적 148명
박남오 기자  |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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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0  17: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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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박남오 기자] 유치원과 어린이집, 직장, 요양시설, 무도장 등을 고리로 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에 이어 기존 집단발병 사례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도 속출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는 양천구 유치원·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 17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교사와 원생 등 1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경기 지역에서도 용인시 요양원·어린이집과 관련해 17일 이후 지표환자를 포함한 각 시설 종사자, 입소자, 확진자의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돼 현재까지 총 14명이 감염됐다. 이 가운데 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13명,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1명이다.

또 지난 13일 첫 환자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소재 무도장과 관련해선 이후 2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29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한 이용자가 20명, 종사자가 2명, 가족이 6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인천 서구 무역회사 사례에선 1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12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한 가족이 2명, 동료가 6명, 동료의 가족이 4명이다.

인천 부평구 방문요양시설에서는 4일 이후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강화군의 식당에서도 17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이용객과 종사자, 확진자의 가족 등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전남 무안군 가족모임 사례에서 17일 이후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이 5명이고, 화장품 판매 관련이 3명이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접촉자 추적 조사 중 환자와 종사자, 보호자, 간병인 등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1명으로 불어났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와 관련해선 지금까지 총 52명이 확진됐고,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 송파구의 학원에서도 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현재까지 학원생과 종사자 등 총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새 19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된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48명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종사자의 가족 또는 지인이다.

또 경기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 사례에서는 7명이 추가돼 누적 161명이 됐고, 경기 고양시 교회(누적 21명), 안산시 제조업·이슬람성원(34명), 성남시 요양병원(37명) 사례에서도 추가 감염이 잇따랐다.

비수도권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165명이 됐다.

충북 진천 육가공업체와 관련해서는 종사자와 종사자의 가족 등 총 23명이 감염돼 치료 중이며, 충남 공주시 소재 병원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광주 광산구 가족모임 집단감염 사례에선 3명이 더 늘어 지금까지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개 가족모임과 동호회로 이어지는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 사례에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과정에서 27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7명으로 늘었다.

또 경북 의성군 온천 사례에선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고, 부산·경남 지역에 걸친 가족·보험회사·명절모임과 관련해선 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6천50명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는 1천380명으로, 전체의 22.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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