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소 휘발유 가격 11주 연속 오름세[연합뉴스 자료사진]

[유성연 기자] 서울시 중구가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산 곳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서울 중구의 휘발유·경유 리터당 평균가격은 각각 1천894.17원, 1천712.71원이었다.

최저가인 전남 장흥군(휘발유 1천407.35원)과 부산 연제구(경유 1천209.56원)보다 500원 가량 더 비쌌다.

전국 평균은 휘발유 1천443.73원, 경유 1천244.80원이었다.

광역지자체별로는 서울(1천518.71원·1천321.59원), 제주(1천474.33원·1천281.41원), 인천(1천456.65원·1천257.51원), 경기(1천451.14원·1천251.39원), 충북(1천443.69원, 1천244.41원) 순이었다.

평균 최저는 대구(1천425.72원·1천226.88원)로 나타났다. 이어 경남(1천426.77원·1천227.59원), 경북(1천428.60원·1천228.63원) 등이었다.

한편 최근 3년간 가짜석유 등 불법유통 적발 건수는 총 1천15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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