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오영환 의원실 제공]

[유성연 기자] 최근 3년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20대가 음주 교통사고를 가장 많이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12일 도로교통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명절 음주운전 교통사고총 850건 가운데 231건(27%)은 20대가 낸 사고였다.

이어 30대(191건), 50대(174건), 40대(162건)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가 204건(24%)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83건(9.7%), 충남 67건(7.8%) 등이었다. 세종이 6건으로 가장 적었다.

오영환 의원은 "경찰청이 이번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비접촉 음주 감지기 활용 방침을 밝혔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을 해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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